안녕하세요, 연두부입니다.
어느새 3월도 마지막 주가 되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샤인에서 다뤄지는 내향인들의 이야기도 점점 더 풍성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도 내향인을 위한 인터뷰와 재미있는 컨텐츠, 그리고 내향인의 힐링을 위한 추천 목록을 준비해 왔습니다.
샤인레터와 함께 3월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달을 또 힘차게 맞이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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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레터 10호 미리보기
✨ 내향인 인터뷰🎙️| 프리워커스클럽 운영자 박구건
✨ 샤인 독자 기고👀 | <내향인의 진로 탐색: 마케터에서 기획자로>
✨ 내향인 공감 컨텐츠 🎞️
✨ 샤인 책방📚 | 책 <아주 보통의 행복>
✨ 샤인 힐링☘️ | 혼자만의 시간을 채워줄 유튜브 채널 Pick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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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프리워커스클럽의 운영자 박구건님입니다.
' 프리워커스클럽'은 프리랜서나 1인 기업, 프리워커를 꿈꾸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활발히 교류하는 커뮤니티로, 작년 10월 오픈카톡방이 개설된 이후 5개월만에 900여명에 달하는 멤버가 모였는데요. 가파르게 성장한 이 커뮤니티의 운영자는 사실 내향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합니다.
내향적인 성격의 박구건님은 어떻게 수 백명이 모인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었을까요? 인터뷰 내용 중, 핵심만 뽑아 소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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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클럽장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의 차별점✨
1️⃣ 내향인도 운영이 가능한 온라인 기반의 커뮤니티
프리워커스클럽 운영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기반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아요. 오프라인 모임은 커뮤니티 업무들 중에서 저한테는 비교적 좀 부담감이 있는 업무이긴 하거든요. 900여명의 멤버들이 온라인 사이트와 오픈카톡방에서 텍스트 위주로 소통을 이어가다 보니 운영이 더 편리하고, 또 제 선에서 관리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또, 온라인 기반은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들한테 강점인 것 같기도 하고요.
2️⃣ 멤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달
프리워커를 꿈꾸며 모인 멤버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려 노력해요. 그냥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멤버들이 어떤 부분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어떤 포인트에서 배울 점이 있는지 깊이 고민하고 전달하려 노력해요. 그런데 그런 점이 가능한 이유를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그 시간에 고민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그 일이 제겐 자연스러우면서 크게 어렵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3️⃣ 멤버들을 돕는 조력자 역할의 운영자
클럽 초창기에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클럽을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이 됐어요. 다른 커뮤니티를 지켜보면 운영자가 중심이 돼서 움직이는 곳들도 있거든요. 인플루언서처럼 멤버들이 운영자를 따라가고 팔로어가 되는 커뮤니티들을 보면서 저도 그렇게 해야되나 고민이 됐어요. 커뮤니티 안에서 저도 나름의 권위를 만들고 팔로워를 만들어야되나 싶었는데,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는지 보았을 때 저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더라구요. 제가 금방 지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제 스타일대로 했어요. 회사에서도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해주면서 성과를 인정 받았는데, 그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어요. 클럽에서도 멤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서포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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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인터뷰 전문에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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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재미로만 보던 MBTI 성격유형 검사를 뇌과학으로 풀어본다면? 평소 즐겨보던 뇌과학자 장동선님의 채널에서 E와 I를 다룬 영상을 보게 되어 너무 반가웠는데요! 기자 곽정은님이 출연해 내향인으로서의 경험담과 자기검열에 대해 유익한 의견을 나누어 주었어요. 아직 영상을 못 보셨다면, 위를 클릭해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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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영상 한 편이 유튜브를 뜨겁게 달구었어요!(무려 470만 조회수가 나왔죠). 장도연의 <살롱드립2>에 탑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기 때문인데요. INFP와 ISFJ 성향의 내향인 배우들이 예능에서 뚝딱거리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분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무해한 내향인 배우들의 조합! 앞으로 예능에서 더 자주 보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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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긴 말이 필요없는 사진입니다. 극 내향인이라면 모두 공감할 웃픈 순간이죠😂 힘차게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배터리는 아주 빠른 속도로 방전됩니다. 그때부터 속으로 생각하기 시작하죠. '집에 가고싶다....' (ft. 다크서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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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에디터로 선정된 분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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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잘하고 좋아하는지도 모르던 대학생 시절, 인턴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마케팅을 시작했다. 따로 경영학 복전을 하거나 관련 수업을 듣지도 않아서 마케팅의 "ㅁ" 자도 모른 채 출근했다. 다행히 작은 기업이었던 데다 대표님이 좋은 분이셔서 차근차근 조금씩 배우며 일을 해나갈 수 있었다.
마케팅에도 여러 분야가 있지만, 내가 주로 했던 일은 우리 브랜드에 관심을 보인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었다. 예를 들면 브랜드 공식 인스타 계정에 올라갈 게시물을 기획하거나, 크라우드 펀딩을 위해 우리 제품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만들거나 하는 것들. 그러면서 1순위로 신경써야 했던 것은 우리 콘텐츠를 접할 소비자들의 관심사와 생각이었다. 고객은 무엇을 원하고 어디에 반응하는가. 그걸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이런저런 콘텐츠를 만들었다. 다행히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나는 짧았던 인턴 기간이 끝난 후 대학원 진학을 택했다.
대학원 진학과 방황 : “나는 외향인? 내향인?”
안타깝게도 대학원 생활은 영 나에게 맞지 않았다. 가만히 앉아서 혼자 고민하고 생각하는 일을 좋아하던 내게 왜 대학원 생활이 맞지 않았을까. 자퇴를 결정하기 전 내가 내렸던 결론은, 나는 책상에 앉아서 잠자코 공부하고 연구만 하는 게 적성에 안 맞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끊임없이 바깥에 관심을 쏟는 데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었다. 그 과정에서 나는 내가 외향적이라고 생각했다. 외향적이기 때문에 마케팅 업무도 재미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될 콘텐츠를 만들 때 보람을 느끼는 거라고 여겼다.
하지만 그렇다기엔 나는 사람과 만나는 일이 나날이 피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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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소수의 사람들과 언제까지나 오밀조밀 함께 지내는 것이 꿈입니다. 읽고 쓰는 게 가장 좋은 사람. 요즘은 새싹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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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에디터 세모입니다🙋♀️
여러분은 언제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으시나요?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행복을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로 정의하고 있어요. 일상에서 만족스러운 순간과 기분 좋은 것들이 모여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한 가지 어려운 점이 있어요. 행복을 느끼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욕구인데, 과연 "어떻게" 해야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이 고민에 대한 솔직하고도 위트있는 담론을 담은 📚책 <아주 보통의 행복>을 소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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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아래는 출판사의 서평 일부를 수정, 인용 하였습니다.
“나는 보통주의자로 살고 싶다”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보통의 행복’에 대하여
이 책은 20여 년간 행복에 관해 연구해오며 느낀 생각들을 총정리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의 행복론이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행복에 관해 다시 숙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행복의 조건이라고 불렸던 외적 요인들이 얼마나 부질없었는지,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설명하며, 우리가 폄하해왔던 삶의 다양한 가치를 재조명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한다.
저자가 ‘보통’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한 이유는 ‘행복의 평범성’ 때문이다. 우리가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은 거창하지 않다. 타인으로부터 무시당하지 않고 존중받을 때, 무언가를 배워서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 때, 열등감 없이 일을 잘 해낼 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믿을 사람이 있다고 안심할 때, 그리고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 있을 때이다. 행복은 존중, 성장, 유능, 지지, 자유와 같은 내면의 욕구에 의해 결정된다. 즉 행복은 지극히 일상에서 경험 가능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행복에 관한 최신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메시지는 분명하게 제시하면서도, 그 내용을 무겁지 않게 풀어낸 저자의 내공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심리학적으로 행복에 대한 진담을, 일상에서 느낀 단상으로 행복에 대한 농담을 담은 구성과 편집은 "행복"을 무겁지 않게, 다만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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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만의 시간을 채워줄
유튜브 채널 Pick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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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마무리로 침대와 한몸이 되어서 유튜브 속에 빠져드는 사람 손🙋♀️
자기 직전까지 핸드폰을 붙잡고 있는게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이 때 보는 컨텐츠가 가장 재밌는 것도 사실이죠😋
📺 오늘은 무섭도록 내 취향을 잘 아는 유튜브 알고리즘의 추천이 아닌, 구독버튼을 아이쇼핑하듯 자주 누르는 에디터가 직접 보고 반한 채널 2가지를 추천드립니다. 사람의 정서와 심리에 관심이 많은 구독자분들, 책과 차분한 무드를 사랑하는 구독자분들께 어쩌면 이 추천이 꼭 맞을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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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동선의 궁금한 뇌
나를 망치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해방되는 법
계획대로 산다고 무조건 성공하진 않아요 | 태도의 뇌과학
완벽해지려다 미루기만 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솔루션 | 미루기의 과학
뇌는 어떤 얼굴을 아름답다고 느낄까 | 첫인상의 뇌과학
위의 제목만 봐도 홀린듯이 영상을 클릭할 것 같지 않나요? 첫번째로 소개드릴 채널은 바로 📺장동선의 궁금한 뇌입니다. 이 채널은 알쓸신잡2로 얼굴을 알리신 뇌과학박사 장동선 교수님이 운영하는 채널로 뇌과학적, 심리적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답니다. 무엇보다도 관계, 사랑, 진로, 스트레스, 우울, 무기력 등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크고 작은 심리적 문제들에 대한 뇌과학적 견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세요. 그렇다고해서 절.대.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는 점이 채널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인데요. 다양한 주제에 대한 뇌과학적 배경과 더불어 인생의 허들을 마주한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한마디가 담겨있다는 점이 무척 좋았어요.
느긋한 시간에 영상 목록 중 관심있는 주제를 클릭해서 본다면, 분명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거에요. 물론 뇌과학과 심리에 대한 똑똑함 한 스푼은 덤이구요!
📍[장동선의 궁금한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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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겨울서점
책이란 모름지기 읽기 위해 사는 것은 두번째이고,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 사는 것 먼저지요(저는 그렇습니다만🤫) 하지만 이 채널을 알게 된 뒤로는 책을 깊이 있게 탐독하고 진심으로 즐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두번째로 소개드릴 채널은 바로 📺겨울서점입니다.
처음 겨울서점을 알게 되었을 때 채널명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는데요. 채널 운영자의 이름이 바로 김겨울이라고 해요. 북튜버로 다양한 책 소개를 하면서 출발한 이 채널은 어느덧 쑥쑥 자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책 리뷰와 독서 관련 아이템, 유명 작가들의 인터뷰까지 아우르는 인문학살롱이 되었답니다. 단순히 책 내용 소개와 겉핡기식 리뷰가 아닌 탐독에서 나온 진지한 담론이라는 점이 무척 매력적인 채널이에요. 책 쇼핑하기 전에 겨울서점 영상에서 읽고 싶은 책을 찾아보는 건 어떠세요? 링크는 아래에 첨부해둘게요:)
📍[겨울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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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샤인레터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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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이 계속해서 조용한 내향인들을
알릴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커피 한 잔도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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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컨텐츠를 알리고 싶다면?
샤인레터에 여러분의 계정을 소개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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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빛나고 있는 모든 내향인들을 응원합니다
From shy to shi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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