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두부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온 걸 느끼고 있어요. 올 봄에는 어떤 일들이 생길지 기대가 되는데요. 포근해지는 날씨만큼 샤인 구독자 여러분들께도 설레는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봄을 여는 샤인레터 바로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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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레터 9호 미리보기
✨ 내향인 인터뷰🎙️| 오비스(oVice) 정세형 대표
✨ 내향인 글쓰기 클럽 오픈✍🏻 | 4월 멤버 모집
✨ 샤인 독자 기고👀 | <내향인이지만 서비스업에 종사합니다>
✨ 샤인 소식📣 | 샤인보드_조용한 관종들 여기 모여라
✨ 샤인 추천📚 | 개성만점 독립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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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내향인 인터뷰 컨텐츠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일본 버추얼 오피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오비스(oVice)의 정세형 대표인데요. 정세형 대표는 그동안 샤인 운영자가 인터뷰했던 내향인 중 가히 탑이라고 할 정도로 극강의 내향형이었어요. 아는 사람이 말 거는 걸 싫어하고, 대표이지만 회식자리도 피한다고 해요. 산골 속에서 사람과의 교류를 단절한 채 사는 것이 최종 꿈이라는 그는 어떻게 전 세계 100여명의 직원을 통솔하는 CEO가 되었을까요?
극 내향인 정세형 대표가 전해주는 사회생활 노하우, 핵심만 뽑아 소개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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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내향인 CEO가 알려주는 사회생활 노하우 3가지
❶ 사람들이 나를 찾아오는 자리에만 참석한다.
이제 네트워킹 모임은 잘 가지 않아요. 가더라도 제가 발표를 하고 사람들이 저를 찾아오는 입장일 때만 참석해요. 패널 디스커션처럼 발표자로 참여를 하게 되면, 제게 궁금한 게 있는 사람들이 저를 찾아와 질문을 해요. 답변을 드리고 도움을 주면서 연결이 될 수 있죠. 반면에 제가 노력해서 사람들이랑 연결되야만 하는 자리는 가지 않아요.
❷ 외향적인 영업팀 직원과 동행한다.
발표하는 자리에는 외향적인 영업팀 직원을 데리고 가요. 그럼 그 직원이 저 대신 영업을 해줘요. 저는 발표를 하고, 이후 저를 찾아오는 분들께 영업팀 직원을 소개시켜주면 두 분이서 알아서 대화를 하세요. 그랬더니 오히려 더 성과가 나더라고요. 제가 혼자서 네트워킹을 할 땐 그 자리에선 굉장히 화기애애 했지만, 그 이후에 신경을 잘 못 쓰다보니 관계 유지를 잘 못했거든요. 근데 영업팀에게 맡기고나니 이후 소통을 담당해 주시면서 편리하기도 하고, 관계 유지에도 더 좋은 이점이 있었어요.
❸ 나의 성향과 맞는 업무 환경에서 일한다.
저의 경우 주식회사를 창업해 투자를 받고 벤처를 시작하게 된 게 일본이 처음이었고, 그러다보니 일본에 거의 10년 이상 기반이 쌓여 있었어요. 그래서 일본에 사업 기반과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었죠. 이곳 일본은 예의를 갖춰서 할 얘기만 딱 하고, 선을 지키는 문화가 있어요. 참 담백하고 깔끔해요. 그런 점이 편해서 일본에서 많이 활동하는 점도 있어요.
또 한가지, 일본에서는 ‘외국인’라는 점을 활용할 수도 있어요. 제가 연락이나 답장을 잘 하지 않는 성향이어도 “쟤는 외국인이라 그래”라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요. 이런 환경적 요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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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형 대표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전문에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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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 커뮤니티 샤인에서 <내향인 글쓰기 클럽> 4월 멤버를 모집합니다!✨
✍🏻글쓰기에 진심인 내향인, 모두 모여라!
나를 알릴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글쓰기죠.
일기쓰기, 브런치, 독립출판, 등 무엇이든 상관없어요.
차일피일 미루던 글쓰기, 3주간 함께 완성해요.
내향인 커뮤니티 운영자는 원고를 마감할거에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 꾸준히 글쓰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
- 목표를 달성해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분
- 글을 사랑하는 내향인들과 소속감 느끼며 함께 성장하기 원하는 분
📌 진행 일정 :
- 3월 27일(수) 18:00까지 선착순 15명 모집
- 3월 28일(목) 단톡방 개설
- 3월 30일(토) 오전 11시 줌을 통한 온라인 OT
- 4월 1일(월)부터 4월 19일(금)까지 3주간 진행
- 4월 20일(토) 마지막 회고 줌 미팅
📌 이렇게 진행해요 :
☑️ OT에서 3주간 글쓰기 목표 설정
☑️ 주 5회 단톡방에 글쓰기 인증
☑️ 매주 토요일 온라인 중간 브리핑
📌 참가비 : 4만원
📌 클럽장 : 내향인 커뮤니티 샤인 운영자 연두부 + 에디터 세모
📌 신청 방법 : 구글폼 작성 (아래 버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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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에디터로 선정된 분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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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단 한 번도 스스로가 외향인인지 내향인인지 헷갈려 본 경험이 없다.
학창시절 같이 다니는 친구 규모는 3인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MBTI 테스트를 하면 내향형이 90% 나오는, 그야말로 ‘찐’ 내향인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내향인인 내가 매일매일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을 업으로 삼게 된 것이다.
내향형 90%인 나는 어쩌다 서비스업에 종사하게 되었을까?
계기는 단순했다. 기후위기가 다른 세상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라는 걸 깨달은 이후로부터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기 시작했고, 마침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 지속가능한 삶을 키워드로 한 스몰 브랜드가 있어서 자연스레 커리어로 삼게 되었다.
하지만 오프라인 공간이 있는 브랜드의 특성상 접객은 필수였다. 사실 첫 발을 디딜 땐 많이 망설였다. 번화가에만 다녀와도 기가 쪽 빠지고, 하물며 친한 친구들과의 약속도 퐁당퐁당 원칙-하루 걸러 하루 약속을 잡는 것-을 지켜야 하는 내가 불특정 다수의 손님을 매일, 그것도 좋은 텐션으로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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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여름
스몰브랜드 워커. 불완전함을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사람. 일상을 매개로 불완전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인스타그램(@yeoreum.siktak)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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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에디터 세모입니다🙋♀️
얼마 전 샤인레터 구독자분들을 위한 익명방명록 ✨샤인보드✨를 만들었어요!
다들 구경하셨나요? (아직 구경하지 않으셨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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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보드는 구독자분들과 샤인만의 편안한 공간을 지향해요. 이곳에서만큼은 I중에서 가장 E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셔도 좋고, 그저 조용히 들렀다가셔도 충분해요.
샤인보드에서는 현재 구독자 애칭 정하기 대회를 하고 있는데, 센스넘치는 구독자 애칭 후보가 발견되었답니다. 바로, 샤인머스캣🍇 너무 귀여운 애칭이죠!
조용한 개그감각을 뽐내주신 익명의 구독자분께 감사드려요. 또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조만간 구독자 애칭을 정하는 소소한 이벤트를 하려고 해요)
샤인보드에서는 이외에도 샤인레터에서 마저 다 하지 못한 이야기나 여러분의 일상, 재밌는 밈들을 나누려고 해요. 편안한 단톡방처럼 들렀다가시길 대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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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분들께서는 어떤 장르의 책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책을 살 때마다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곤 하는데요. 베스트셀러의 책들을 살펴보니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비슷한 주제의 책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다 다양하고 재기발랄한 책들을 찾기 위해 수소문을 하다가 독립서점의 세계를 발견했습니다. 독립서점은 기성의 대형서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다루는 책의 장르와 주제가 더 다양해요. 책의 디자인과 판형, 분량 또한 훨씬 다채롭구요. 오늘은 서울, 경기의 독립서점 2곳을 소개드립니다. (다른 지역의 독립서점들도 차차 소개드릴게요. 독립서점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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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책방 연희>
첫번째로 소개드릴 독립서점은 홍대입구역 6번 출구 근처에 있는 📚책방 연희입니다. 사장님 성함을 딴 것인가하는 궁금증이 들었던 책방의 이름에는 깊은 뜻이 있었어요. ‘책방 연희’는 ‘책, 연희(演戲, a play)하다’의 줄임말로 말과 글, 동작으로 책과 도시를 이야기하는 도시인문학 서점입니다. 단지 책을 읽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플레이한다는 의미가 무척 매력적이죠?
☕️그래서인지 <책방 연희>는 단순히 책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클래스와 전시 등이 진행됩니다. 작가와의 만남, 엄마들의 글쓰기, 에세이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것과 더불어 직접 콘텐츠를 만들기도 한다는 사실! 단순히 서점을 넘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살롱이랍니다. 👇근사한 이 서점의 위치와 사이트는 아래에 첨부해둘게요.
📍[책방 연희]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5길 3 B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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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원 <피넛버터팔콘>
두번째로 소개드릴 독립서점은 이름이 너무 귀여운 수원의 📚피넛버터팔콘입니다. 왠지 팝콘을 팔 것만 같은 이 서점은 작년에 오픈한 공간인데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픈을 준비하는 짧은 과정부터 서점을 운영하는 일상이 업로드되곤 합니다. 게시물 내용이 유머러스해 인상적이었는데, 서점에 입고된 책들 역시 센스있고 위트있는 책들이 많았어요.
📕'갑자기 어른', '명치나 맞지 않으면 다행이지', '나는 니가 망할 줄 알았어', '친애하는 숙녀 신사 여러분' 등 훅 끌리는 제목의 책들이 무척 다양해요. 하나씩 공들여 입고하신 정성이 느껴지는 공간이랍니다. 책 이외에 음료로 와인, 맥주, 드립커피가 판매되는데 음료 맛집이라는 소문이 있어요:)👇서점의 위치와 사이트는 아래에 첨부해둘게요.
📍[피넛버터팔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248번길 7-2 C동 1층 1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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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샤인레터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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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이 계속해서 조용한 내향인들을
알릴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커피 한 잔도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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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컨텐츠를 알리고 싶다면?
샤인레터에 여러분의 계정을 소개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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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빛나고 있는 모든 내향인들을 응원합니다
From shy to shi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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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 커뮤니티 '샤인'shiningintrovert@gmail.comSeoul, South Korea 08750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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