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인레터 6월호 미리보기
⭐️ 샤인 상담소 | “혼자 일하고 싶은데 팀워크도 중요하대요” ['동동'님의 고민]
⭐️ 내향 아티클 | 내향인에게 잘 맞는 직업 vs 도전적인 직업
⭐️ 내향 컨텐츠 | 나에게 잘 맞는 일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질문들
⭐️ 연두부 유튜브 | <내향인에게 가혹한 취업 시장>
⭐️ 샤인 탐구 | HSP 너무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어플 [설문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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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vs같이 #밸런스게임 "혼자 일하고 싶은데 팀워크도 중요하대요."
동동 / 20대 사회초년생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사회초년생이에요. 일하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요즘 부쩍 이직생각이 자주 들어서 고민이에요. 저는 혼자 일할 때가 제일 집중도 잘 되고, 일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요. 그런데 사회생활은 대부분 ‘함께 일하는 능력’을 더 중요하게 보더라고요. 회의가 많아질수록 결정은 더 느려지고, 중간중간 끼어드는 잡담까지… 너무 피곤해요. 빠르게 정리하고 빨리 움직이면 훨씬 진행속도가 빠를 것 같은데, 팀워크를 중시하다 보니 그 흐름이 자꾸 끊겨요. 직장생활 경험이 좀 쌓이면 빠르게 프리랜서로 전향해야 하나, 아니면 재택근무가 기본인 회사로 이직해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정말 있는 걸까요? 혼자서만 일하는 것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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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는 '혼자'의 힘과 '함께'의 균형이 필요해요.
"혼자 일하는 게 제일 편해요. 근데 회사에서는 자꾸 ‘팀워크’가 중요하대요."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는 내향인이라면, 이 말에 크게 공감하실 거예요. 조용히 집중해서 혼자 처리하는 업무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같이 하는 일'이 오히려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에서는 동료들과의 ‘협업’도 중요한 역량으로 여겨지곤 해요. 협업을 통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도출할 때도 많고요. 그렇다고 내향적인 성향을 억지로 바꾸려고 하면 탈이 날 수도 있죠. 다행히도, 내향적인 사람일지라도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팀워크’에 녹아드는 방법이 분명히 있답니다👩💻
1️⃣ 혼자 정리하고, 명확하게 공유하기_ 말보다 글이 편한 내향인 추천
✔️ 내향인은 생각이 깊고 사려 깊지만, 회의 자리나 즉흥적인 대화에서는 표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 ‘글쓰기’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먼저 혼자 정리한 후 공유하는 습관을 들이면, ‘조용하지만 준비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 회의 전에 의견을 미리 문서로 정리해 공유하거나, 대화 후 메모를 남기는 방식도 좋아요.
2️⃣ 작은 협업부터 시작하기
✔️ 전체 회의나 단체 협업보다, 소수와 작은 업무부터 협력해보는 거예요.
✔️ 회사가 작은 조직이라면 인원 수보다 프로젝트의 규모를 작게 잡는 것도 방법이에요.
✔️ 이 과정이 쌓이면, ‘혼자 일하고 싶다’는 마음 안에도 ‘같이하면 덜 외롭네’라는 감정이 싹틀 수 있어요.
3️⃣ 굳이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팀에 스며들 수 있어요
✔️ 팀워크는 꼭 수다나 친밀감에서만 생기는 건 아니에요.
✔️ 불필요한 말이나 과한 행동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때도 있죠. ✔️ 누구보다 일관성 있게 일하는 내향인의 모습은 팀에 안정감을 주는 자산이에요.
✔️ 인사만으로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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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가 필요하지만, 너무 오래 혼자 있으면 마음이 작아진다." —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중에서
'혼자'와 '함께'의 사이에서 매일 균형을 고민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훌륭한 사회생활의 출발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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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이 있나요?
내향인으로서 겪은 불편함 혹은 고민을 나눠주세요.
AI 상담사가 여러분의 고민에 대해 답해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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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좋은데, 사람을 너무 많이 상대해서 힘들어요"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말, 종종 듣게 됩니다. 실제로 "일은 좋은데" 그 이후의 말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인 경우가 있죠. 우리는 일 자체보다 그 일을 ‘어떻게’, ‘어디서’, ‘누구와’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느껴요. 특히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업무 방식과 환경이 자신의 기질과 잘 맞는지가 직업 만족도를 크게 좌우하곤 해요.
🕶️샤인레터 6월호에서는 이런 내향인들의 커리어 고민을 모아 “내향인의 기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을 때” 어울리는 직업, 그리고 다소 도전이 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물론 세상에는 기질과 다른 환경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멋지게 일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점을 꼭 밝혀두고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어요. 하지만 오늘만큼은, 조금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나답게 일할 수 있는 길’을 먼저 함께 찾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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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향인에게 어울리는 직업
책 『콰이어트』의 저자 수잔 케인은 대학과 기업에서 협상스킬을 가르치는 변호사이지만, 정작 자신의 내향적인 성격때문에 평생 고민했다고 해요. 책에 따르면, 내향인은 창의력과 집중력, 감정적 공감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정제하고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일에서 큰 만족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특히 혼자 일하면서도 온라인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나 프리랜서 업종은 요즘 내향인에게 인기 있는 커리어 선택지이기도 합니다.
✔️ 작가, 번역가, 에디터, 연구원, 프로그래머, 개발자, 디자이너, 회계사, 데이터 분석가, 사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 주로 혼자만의 작업 시간이 보장되고 신중한 사고력과 세심함을 요하는 작업에서 빛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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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향인에게 도전이 되는 직업
지속적인 대인 관계 형성과 유지, 즉각적인 반응을 필요로 하는 일은 내향인에게 버거울 수 있어요. 회의, 발표, 네트워킹 등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업무구조는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에게 조금 벅차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직업은 '내향인이 절대 못한다!'는 건 아니에요. 실제로 내향적 성향이 강하지만 대중을 상대하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하는 직군에서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기도 하고요. 단지, 시작 지점에서 '이 일의 방식이 나의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보면 조금 유리하겠죠?
✔️ 영업직, 콜센터 상담원, 이벤트 플래너, 아나운서, 정치인, MC, 고객 응대 중심의 서비스직 등
✔️ 감정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환경은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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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만한 질문 3가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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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자 있는 시간이 일의 일부인가
내향인은 혼자 있는 시간을 고립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이 시간 속에서 오히려 집중과 회복, 발산을 할 수 있어요.
혼자만의 업무시간이 보장된 직업인지 살펴보아요.
2️⃣ 업무의 소통방식이 어떤가
직접 대면이 주인 방식보다는 문서, 메일, 화상 등
자신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아도 되는 소통방식이 있다면,
내향인이 좀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3️⃣ 나의 강점이 살아날 수 있는 구조인가
관찰력, 공감력, 분석력, 세심함과 같은
내향적인 성격의 강점이 잘 발현될 수 있는 직업인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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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너에서는 내향인을 위한 컨텐츠들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일에 대해 고민할 때 스스로 해볼만한 질문과,
고민에 대한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컨텐츠들을 함께 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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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분배와 성장. 언뜻 들으면 경제와 관련된 것만 같은 이 용어들은 사실 우리의 체력과 정서에도 무척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디에 힘을 주고, 풀어야 할지 경제적으로 선택해야하기 때문이죠. 강연자인 김경일 교수는 내향인들의 자원분배와 성장에 대해 무척 강조합니다. 내향적일수록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무리하면, 자기 관리와 성장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내향인의 어떤 특성이 사회생활에서 강점이 될 수 있는지 함께 확인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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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직'이라는 게 과연 존재할까요? 국어사전에 따르면, 천직이란 '타고난 직업이나 직분'을 의미해요. 누구나 나에게 딱 맞는 일을 찾고 싶어 하면서 지금 하는 일에 대해 고민하곤 합니다. 심지어는 자신의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들도, '이 일이 나에게 맞는 일일까'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해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레퍼런스를 쌓은 사람들을 많이 인터뷰한 <요즘사>의 혜민과 백구는 이 질문에 대한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을까요?
이들은 크게 3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요. 첫째, 어린 시절의 핵심 기억과 경험을 되짚어보기. 둘째, 나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영향을 준 사람들을 떠올려보기. 셋째, 안전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시도해보기에요. 개인적으로 '안전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경험 시도해보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구독자 여러분들은 어떤 방법을 시도해보실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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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샤인의 운영자 연두부입니다.
내향인으로서 살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취업과 커리어 시장에서 극명히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자기소개와 서류통과, 그리고 면접과 발표까지. 끊임없이 자기PR을 해야하는 상황은 내향인의 에너지를 바닥나게 해요. 네트워킹과 정치, 스몰토크는 또 어떻구요.
내향인으로서 취업 과정에서 느낀 저의 생각과, 주변 내향인 친구들을 보며 느낀점을 담아보았어요.
여러분은 어떤 어려움을 겪으셨나요? 또 어떤걸 느끼셨는지 궁금해요.
이번 영상을 보고 공감이 되셨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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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호에서 설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려요. ☺️
사이트의 오류로 설문지가 조기 마감이 되는 바람에,
다시 추가적으로 설문을 받고자 합니다.
타인의 기분에도 쉽게 영향을 받고,
주변 자극에 오늘도 예민하셨다면
아래 설문에 참여해 초민감자의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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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에서 초민감자(HSP)들을 위한 앱을 만들어보고자 해요.
그러기 위해선 먼저, 여러분의 감정과 필요를 이해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설문지의 소요 시간은 약 3~5분이며, 모든 응답은 익명으로 수집됩니다.
아주 잠깐 시간을 내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초민감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샤인과 함께해주시는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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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 커뮤니티 샤인
조용히 빛나는 모든 내향인을 응원합니다 😇
From shy to sh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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