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인레터 8월호 미리보기
⭐️ 샤인 상담소 |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아요" ['소미'님의 고민]
⭐️ 내향 아티클 | 내향인에게 맞는 진짜 휴식이란?
⭐️ 샤인 힐링 | 여름맞이 내향인을 위한 휴가지 추천 [파주]
⭐️ 샤인 소식 | ✦ 샤인레터는 앞으로 '격주 금요일 아침 8시'에 발행됩니다. ✦ 샤인레터가 메일리로 이전해요. ✦ 샤인 객원에디터 상시 모집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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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의쉼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아요"
소미 / 컨텐츠 과몰입러
안녕하세요. 회사를 다니며 틈틈이 감성 카페, 전시회, 여행 콘텐츠 찾아보는 걸 좋아하는 97년생입니다. 이번 여름휴가엔 ‘힐링 제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예약 힘들다는 셰프 맛집도 가보고, 요즘 핫한 전시회도 챙기고, SNS에서 뜨는 여행지 코스도 따라가봤어요. “이게 힐링이지~” 싶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녹초가 됐어요. 분명 재미있었는데, 왜 쉬고 나니까 더 피곤한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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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님은 ‘재미있게 쉬는 법’은 이미 잘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이제 여기에 ‘진짜 쉬는 법’만 살짝 더해지면, 다음 휴가는 몸도 마음도 훨씬 더 가볍게 돌아오실 수 있을 거예요!
🔍 왜 더 피곤하게 느껴졌을까요?
사실 ‘재미있는 일정’이 곧 ‘회복’이 되진 않거든요. 특히 소미처럼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는데, 이번 휴가는 오히려 계속 외부 자극과 사람, 일정 속에 노출된 시간이었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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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 카페, 전시, 맛집, 여행지는 모두 새로운 장소이자 경험이죠. 아무리 감성 충만하고 즐거워도, 몸도 뇌도 계속 '활동'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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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은 곳에 오래 + 혼자 있는 시간 부족 내향인에게는 군중이나 낯선 장소 자체가 에너지를 쓰는 일이에요. 쌓인 피로는 나중에 ‘확’ 몰려오기도 해요. 또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다면 심리적 에너지도 다 빠져버렸을 가능성도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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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이 있나요?
내향인으로서 겪은 불편함 혹은 고민을 나눠주세요.
AI 상담사가 여러분의 고민에 대해 답해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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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휴식이란?
💭 활동적인 쉼 vs 정적인 쉼: 내향인에게 맞는 진짜 회복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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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나서도 피곤한 건 왜일까?’ 내향인에게 회복이 되는 쉼은 활동적인 여행이나 사람 많은 휴양지가 아니에요. 오히려 자극을 줄이고, 스스로와 연결되는 ‘정적인 쉼’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내향인의 회복 방법과 일상 속 마이크로 리트릿에 대해 함께 알아볼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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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었는데 왜 더 피곤할까요?
사회가 말하는 '잘 쉬는 법'은 대부분 외향적인 방식에 맞춰져 있어요. 바다로 떠나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새로운 장소를 경험하고... SNS 속 화려한 휴가지와 웃음꽃을 피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어딘가 소외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북적이는 공간에서 사람들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내야지만 "휴가를 잘 보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여행과 활동적인 휴가는 누군가에겐 쉼이 될 수 있지만, 내향인에게는 때때로 ‘피로를 유발하는 이벤트’가 될 수 있어요. 내향인은 자극이 줄어들수록 에너지가 회복되는 사람이에요. 낯선 환경과 시끄러운 소리, 끝없이 이어지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내향인에겐 오히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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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향인에게 맞는 진짜 쉼의 조건
내향인에게 '쉼'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떤 상태에 있느냐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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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공간에서 혼자 조용히 책을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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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사이로 빛이 스며드는 오후에 멍하니 누워 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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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일기를 쓰며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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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과 함께 아무말 없이 있어도 편안한 침묵의 시간
이런 순간들은 겉으로 보기엔 아주 ‘소극적’이지만, 내향인에겐 가장 진하고 깊은 회복을 선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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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 리트릿’을 아시나요?
꼭 어디 멀리 떠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향인을 위한 마이크로 리트릿(Micro Retreat)은 하루 1~2시간, 내 안으로 고요히 휴식하는 시간을 의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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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핸드폰을 끄고 좋아하는 향을 피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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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시간, 북적이는 식당 대신 공원 벤치에서 도시락을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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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음을 차단하고, 그냥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허락해보세요.
여름철 세상이 ‘떠나라’고 말할 때, 꼭 어디론가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용히 나다운 쉼을 선택할 때, 내향인은 비로소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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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세모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어항 속에서 살고 있는 것만 같은 요즘이에요. 하지만 벌써 8월, 날이 아무리 더워도 여름 휴가는 떠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죠. 오늘은 구독자님들께 추천드릴 조용한 여름 휴가지 소식을 들고 왔어요.
⛱️ 뜨거운 여름,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에너지를 소진하기보다, 고요함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찾고 싶은 내향인들을 위해 이번 호에서는 상대적으로 '북적이지 않고 조용한 국내 여름휴가지'를 소개합니다. 부산, 강릉, 양양과 같이 이미 유명한 관광도시는 포함시키지 않았어요. 혼자 떠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한적한 소도시들로 떠나볼까요? 오늘 레터에서는 그중에서도 내향인이 사랑하는 출판단지, '파주'를 먼저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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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에 둘러쌓여 나만의 시간 갖기
파주는 서울 근교에 위치하면서도 번잡함 대신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차분한 분위기를 간직한 곳이에요.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거나, 창조적인 영감을 얻을 장소들이 무척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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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치노 콩크리트
웅장한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 안에 클래식 음악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음악감상과 레코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들러볼 장소이죠🎹 LP판에서 흘러나오는 명곡들을 들으며 커피 한 잔과 함께 깊은 명상에 잠기기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오직 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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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아트센터
영화를 사랑하는 내향인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곳이에요. 독립 예술 영화를 비롯한 여러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와 예술을 통해 내면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랄까요. 영화관람 외에도 영화 관련 전시나 서점, 굿즈를 구경할 수 있어서 영화를 좋아하는 구독자분들께는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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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카페
여행가면 카페 절대 포기 못하는 사람? 접니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커피와 카페를 누릴 수 있는 요즘이지만, 특별한 곳에 가면 그 곳만의 무드가 담긴 카페에 가고 싶은 마음 다들 이해하시죠?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카페는 헤이리 예술마을 내에 위치한 카페에요.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공간과 건축물 자체에서 오는 고요함이 특징입니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차분히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멋진 건축물 자체가 주는 미학적 고요함 속에서 예술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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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샤인레터가 추천하는 조용하고 한적한 휴가지에서 오롯이 쉼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음 호에선 문학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춘천]을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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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인 홈페이지가 리모델링 중이에요.
곧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 매달 1일 발송되던 샤인레터가, 앞으로는 격주 금요일 아침 8시에 발행될 예정이에요. 반짝 빛나는 내향인들의 커뮤니티를 위해 더 많은 내향인을 인터뷰하려 해요. 알찬 소식과 함께 앞으로 더 자주 만나요!
✦ 샤인레터가 메일리로 이전합니다. 다음 레터부터는 메일리에서 발송될 예정이니 혹시 레터를 못 받으셨다면, 스팸함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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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 커뮤니티 샤인
조용히 빛나는 모든 내향인을 응원합니다 😇
From shy to sh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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